최근 30~40대의 인기 키워드 였던 쭈꾸미 낚시!!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홍지군입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 생전 처음으로 쭈꾸미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충남 보령시 무창포항에서 배를타고 쭈꾸미 낚시를 하러 가게되었는데요. 낚시는 종종 저수지 낚시터에서 해봤는데.. 배를타고 나가는 낚시는 처음이라 긴장... 금요일날 일한 현장은 김포.. 집은 시흥.. 하필 이날 지갑을 현장에 두고와서 신분증이 없는상황..... 

 

이날 너무 웃긴게.. 외삼촌과 같이 차를타고 내려가는데 평택시흥고속도로를 타려고 월곳IC로 가다가 네비를 잘못봐서 인천 안쪽으로 들어가게 됬어요... 그래서 서서울 톨게이트로 네비가 안내해서 서서울톨게이트로 가는데.. 신분증이 없으면 안된다고해서 다시 차를 김포로 가기 위해서 서서울에서 안산쪽으로 빠져나가고.. 운전면허증을 찍어놓은게 있었는데 그것만 있어도 된다고해서... 다시 무창포항으로 이동.. 빙글빙글 돌아 결국 평택시흥고속도로에 진입... 

 

첫 쭈꾸미 낚시라 배를타니깐 구명조끼를 사야지! 생각해서 구명조끼도 구매... 2만원대로 외삼촌, 매형 총 3개를 구매했는데.. 쭈꾸미 낚시배 타면 구명조끼를 입으라고 나눠줍니다.. 조금 꾸질꾸질한 구명조끼가 싫으면 개인 구명조끼를 입어도 상관없더라고요. 

 

https://coupa.ng/bKmAre

라이프베스트 네오프랜 구명조끼

 

 

집에 릴 낚시대가 있어서 이번 쭈꾸미 잡을때 처음으로 사용해 봐야지~~ 했는데.. 이걸로는 쭈꾸미 못잡는답니다... 

https://coupa.ng/bKmAYr

해동 해동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대 바다 선상 루어대

쭈꾸미 낚시대가 따로 있다네요... 세트로 구매해도 크게 비싸지 않은데 쭈꾸미 낚시대는 너무 저렴한 걸 사면 낚시대가 쉽게 부러질 수 있다고 해서 적당한 가격대에 상품리뷰를 보면서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릴은 스피닝릴과 베이트릴 2가지가 있는데 스피닝릴은 흔하게 볼 수 있는 릴인데 이번에 베이트릴이라는 걸 처음 봤어요.. 쭈꾸미 낚시에는 스피닝릴 보다는 베이트릴이 피로감이 덜하기 때문에 스피닝릴보다는 베이트릴을 많이 사용한다고 해요.

 

https://coupa.ng/bKmBUb

LIZARD 18볼 베이트릴 우핸들

 

https://coupa.ng/bKmB0V

티탄코팅 11볼 올 스테인레스 베이트릴

 

두가지의 베이트릴을 쿠팡에서 검색해서 가지고 와봤는데요. 베이트릴의 선택도 줄을감는 손잡이의 모양이 윗쪽의 ㄷ 형식의 손잡이 보다는 L 형식의 손잡이로 되어있는 베이트릴이 피로감이 적다고 하시더라고요.. 

 

https://coupa.ng/bKmCjC

엄지피싱 친환경 회전 라인엉킴 방지 봉돌 10호 12호 14호 16호 18호 20호 25호30호 35호 40호

봉돌은 10호,  12호, 14호, 16호 봉돌을 사용했는데 기본 14호를 사용했고 배가 이동할때마다 바다의 수심이 다른데 선장님이 몇호 짜리쓰면 좋다 이런식으로 알려주셔서 물어보고 봉돌을 교환해줬어요.

 

 

https://coupa.ng/bKmCNm

로얄피쉬 왕눈이 에기 10종 x 2p세트

다음으로 중요한게 "애기"라는 녀석의 찌인데 이거는 색깔별로 여러가지를 준비해두는게 좋을 것 같더라고요. 그중에서 머리는 빨갛고 몸통은 하얀 애기를 고추장 이라고 부르더라고요.. 애기 사용은 주변에 쭈꾸미를 잘잡는 사람이 어떤 애기를 사용하는지 보고 거기에 맞춰 애기를 선택해서 낚시를 하면 좋다고 들었어요. 

 

쭈꾸미 낚시에는 지렁이나 이런걸 안꼽아서 좋고 낚시대를 들고 그냥 깔짝깔짝 하면 느낌이 오고 계속 반복하기만 하면되는게 생각보다 금방금방 잡혀 너무 재미있었어요. 

 

첫 쭈꾸미 낚시에서 갑오징어 2마리와 쭈꾸미 32마리를 잡아왔어요. 사촌매형은 문어도 잡고 그냥 길쭉한 생선도 잡고 쭈꾸미를 40마리 넘게 잡았는데(부럽....) 

 

이번 쭈꾸미 낚시에서는 사촌매형의 장비를 사용했지만 내년에는 친구들과 같이 가보고 낚시대도 구매하고 봉돌, 애기도 모두 완벽하게 준비해서 갈 예정이에요.. 한번 해보니.. 또 가고싶네요. .

 

배를 타고 낚시하는 거라 실내가아닌 실외에서 하는 활동이기 때문에 조금은 편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배에서도 밥을 먹을때나 음료수를 마실 때가 아니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야 하는데 밥먹을때에도 배에서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밥을 먹었습니다. 

 

배에서 마스크를 안쓰면 해양경찰이 멀리서 지켜보다가 찾아와서 30분정도 낚시를 못하게 한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한사람 때문에 모두가 피해를 볼 수 없으니 서로 조심조심하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인지... 이리저리 둘러봐도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낚시에 집중하시더라고요.. 

 

낚시도 좋았지만 배가 이동할때가 바람도 시원하고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토요일 새벽 3시에 일어나서.. 5시에 배를타고 2시쯤 낚시를 끝내고 항구에 돌아와 집에 오는데 4시간... 저녁먹고 기절.... 일요일 ~ 지금까지 쭉~~ 매일같이 일을 하고.. 저녁늦게 까지 일을해서.. 피로가 누적.. 어제는 낮에 끝나 집에왔는데.. 계속 멍~~한상태로 있었네요.. 어제 푹 잤는데.. 아직도 피곤... 낚시 갔다온게... 일주일을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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