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보다가 새벽에 낚시하러... 물왕저수지 갔다왔어요.

안녕하세요. 홍지군입니다.


[사진출처 : 채널A http://www.ichannela.com/program/template/program_refinement.do?cateCode=0500&subCateCode=050026&pgm_id=WPG2170115D ]


밤 12시에 TV를 틀었는데 채널A에서 방송하는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를 보다가

갑자기 낚시가 너무 하고싶어져서 집근처에 있는 물왕저수지에 다녀왔어요.



낚시대랑 간이의자 떡밥 바구니 다있는데.. 야광캐미가 없어서

야광캐미를 사러 야간에도 영업을 하는 낚시용품점을 찾았는데요.


다른 낚시용품점을 가는길에 목감사거리에  < 반월낚시 > 매장에 불이 켜저있어

들어가서 새로운 떡밥과 야광캐미를 구매했습니다.


  

사진을 다 찍고나서 보니 대부분의 사진이 흔들리고.. 짤리고.. 했네요..

어둡기도하고 비가 내려서 그런지 기온이 뚝 떨어져있는데 새벽시간이라 너무 추웠어요.


낚시는 새벽 1시~ 3시까지 약 2시간 정도 하고왔는데요.

오늘은 아주 아주 느낌이 좋았는데 추워서 2시간 정도만 하고 돌아왔어요.

 

왼쪽에 있는 사진이 첫번째로 잡은 잉어 오른쪽에 있는 사진은 두번째로 잡은 잉어 

잉어가 40cm 정도 되어보이기도 살짝 모자라 보이기도 하는데

손가락을 쫙 벌리면 몸통 가운데 부분까지 오네요.


 

마지막으로 잡은 물고기는 붕어? 인데요..

붕어도 30cm 정도 되어보여서 

오늘은 2시간동안 알차게 물고기랑 씨름 하고 왔네요..


어망이 없어서 잡은대로 풀어줬는데 저수지라 그런지

애들이 이미 상처가 많았고 특히 마지막에 잡은  붕어는 

얼마나 많이 잡히고 풀어지고 했는지 입주변이 다 찢어져서

바늘빼기도 어려웠어요... 물고기 잡는건 재미있는데 바늘빼내기가 정말 힘들었어요.



낚시 하는데 막상 물고기는 잡아서 가지고 왔는데

징그럽기도 하고 무서운데.. 맨손으로 바늘을 빼야해서

다음에는 도구를 이용해서 바늘을 뺄 수 있도록 도구를 더 준비해둬야 될 것 같네요 .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