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에 출시한 뮤 아크엔젤 소개 및 플레이 후기

2020년 5월 27일 뮤 아크엔젤이 모바일게임 신작으로 등작했습니다. 신작 출시와 함께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게임 부분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기존의 MMORPG 게임들과 크게 다를 것 없는 듯 보이여지는 뮤 아크엔젤이 초반에 흥행을 하고 있는 이유는 뭘까?

 

뮤 아크엔젤은 PC게임 뮤의 원작 감성을 살려 PC로 뮤 온라인을 플레이했었던 과거 유저들에게 그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오리지널의 콘텐츠를 그대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PC게임 뮤를 즐겼던 30~50대의 중년 플레이어들을 PC가 아닌 모바일로 소환시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과금 요소를 줄여 무작위 뽑기(가챠 시스템)과 강화 실패 시 장비 파괴 등의 확률성 컨텐츠를 지양한다고 하니 무과금 유저들을 끌어 모으는데도 효과를 봤다고 생각합니다. 

 

뮤 아크엔젤의 서버는 크게 쿤둔, 뮤렌, 마야 3곳이 있고 쿤둔 1,2를 제외하고 뮤렌과 마야는 10개의 서버로 나누어져있습니다. 마야 서버에서 플레이 하는 유저가 가장 많고 사람이 많은 곳에서 플레이 하고 싶으신 분들은 마야 서버를 사람이 없는 곳에서 플레이하고 싶으신 분들은 뮤렌에서 서버가 원활한 곳에서 플레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뮤 아크엔젤의 직업

뮤 아크엔젤의 직업군은 흑기사, 요정, 흑마법사 3가지 직업군으로 형성되어 있고 3가지 직업군 중 흑마법사는 유일하게 남자, 여자의 성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왜 흑마법사만 남캐와 여캐로 구분되어있을까? 라는 생각을 잠깐 해봤는데 뮤 시리즈의 게임을 보면 무과금 유저에게 가장 사랑 받는 직업의 흑마법사를 선택할때 성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직업은 흑마법사(남) 입니다. MMORPG 뿐만 아니라 RPG게임을 할때 재미있거나 화려한스킬을 가진 캐릭터를 선호하면서도 과금을 전혀 하지 않거나 소과금 만으로도 사냥을 수월한 직업을 찾게됩니다. 뮤 아크엔젤에서도 다른 뮤 시리즈와 같이 무과금 육성이라면 흑마법사 -> 요정 -> 흑기사 정도의 순서가 될 것 같고 과금유저라면 흑기사 -> 흑마법사 -> 요정 순서로 되지 않을까 생각되 흑마법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뮤 아크엔젤은 개인 보스 레이드 뿐만 아니라 월드 보스 레이드, 길드원과 협동하여 클리어 하는 길드 보스 레이드 등등 보스 콘텐츠가 다양하고 또한 뮤 아크엔젤의 최고 무기인 '대천사 무기'를 자치하기 위한 길드 공성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있다고 합니다. 

 

최근 출시되었던 MMORPG들과 비교했을때 조작감과 UI 디자인만 본다면 다른 게임과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고 느껴집니다. 다만 다른 게임에 비해서 가챠 시스템에 대한 스트레스는 덜 받고 무과금에 조용히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어느정도는 제공해 주는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 게임에서 "너도 이제 과금해야지?"라는 느낌을 받을만큼 레벨이 높지 않기때문에 아직까지는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있는 중입니다. 

 

MMORPG게임을 오랜만에 다시 플레이 해보니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