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 아크엔젤 211렙까지 플레이 후기!(총 현질 1,200원)

5월 27일 정식 출시된 뮤 아크엔젤 처음 출시될때까지만 해도 과금요소를 줄여 뽑기(가챠 시스템)와 강화 실패 등 확률성 컨텐츠를 줄여 무과금 유저들을 끌어모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게임이라고 이야기 했었습니다. 211렙까지 플레이해본 결과를 말씀드리면 진짜 무과금 유저가 이게임을 오래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플레이했던 직업은 무과금의 유저라도 몰이사냥에 편하고 PVE와 PVP 모두 무난한 직업인 흑마법사 직업을 선택하여 육성했습니다. 흑마법사 캐릭터를 5월 29일부터 시작해 약 20일 동안 1,200원의 결제만 하고 211렙까지 육성을 했습니다. 

 

무과금 & 소과금 육성 

무과금으로도 충분히 2차전직을 할때 까지는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만약 무과금으로 캐릭터를 육성한다면 일일퀘스트와 길드가입 후 길드퀘스트 이벤트(악마의 광장, 길드 BOSS, 길드 만찬, 길드 훈련)를 꾸준히 하면 2차 전직까지 무과금으로도 어렵지 않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과금을 하지 않고 부가적인 장비와 스킬의 레벨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없습니다. 

뮤 아크엔젤의 기본적인 재화는 젠, 다이아, 가넷 3가지의 재화가 있습니다. 골드 모양의 젠은 사냥시 획득이 가능하고 아이템을 합성시키거나 던전에서 공격력 버프를 받을때 젠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 외에 일반적인 경매장시스템, 가넷 상점시스템,  장비진화 시스템에서 사용되어지는 재화는 가넷입니다. 그리고 현질을 해야지만 획득이 가능한 다이아가 있습니다.  이처럼 가넷 상점에서 반지, 스킬, 펫/탈것을 구매가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뮤 아크엔젤에서의 반지획득은 가넷 상점을 통해서 방어의 반지, 공격의 반지, 물의반지, 바람의반지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반지의 획득이 사냥이 아닌 가넷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지를 구매해 스펙을 올릴 수 있지만 반지의 등급을 올리기 위해 필요한 합성 재료또한 상점에서 구매가 가능한데 합성 재료의 획득 경로는 오로지 다이아 상점에서 재료로 사용될 반지를 구매해야 됩니다. 

 

현질을 하지 않으면 가넷으로 산 반지를 다음 단계로 강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스킬또한 스킬을 강화해 스킬레벨을 올리고 나면 해당 스킬을 각성시킬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스킬은 각성을 시키기 위해 필요되는 재화는 다이아로 이것 또한 현질을 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시스템입니다. 

 

게임의 2차전직을 하게될때 총 3단계의 퀘스트를 클리어하여 전직을 할 수 있게됩니다. 2차 전직 퀘스트의 마지막 3번째 퀘스트는 각종 보스(고대전장 BOSS, 개인 BOSS, 월드 BOSS 등)를 잡으면 낮은 확률로 드랍되어지는 퀘스트 아이템을 구해오는 것입니다. 

 

무과금 유저는 퀘스트를 하세요~ 하지만 과금을 하면 상점에서 150다이아에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전직 퀘스트가 왜 있어야 하는지 이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쉽게 돈을 벌기 위한 수단.. 

 

무과금으로 어느정도 캐릭터를 육성했다면 "신기" 시스템이 개방됩니다. 신기를 통해서 생명, 방어, 공격, 치명타의 능력을 올릴 수 있는데 생명, 방어, 공격은 일일퀘스트와 길드퀘스트로 획득이 가능하지만 치명타는 오직 일일 패키지 구매로만 획득 할 수 있습니다. 일일 패키지는 각각 2,500원, 5,500원, 14,000원으로 하루에 한번씩 구매가 가능한 패키지 입니다. 

 

일반적으로 RPG게임에서 치명타(크리티컬) 데미지와 치명타(크리티컬)확률이 미치는 영향은 상당합니다. 하지만 하루에 한번씩 일일패키지를 구매해야지만 올릴 수 있어 무과금 유저는 치명타를 올릴 기회조차 없게됩니다. 

 

주요 아이템 획득은 고대보스 사냥과 월드 보스 사냥 또는 개인보스를 통해서 장비를 얻게되는데 고대 보스에서는 오른쪽의 타격 데미지 1위에게만 아이템을 지급하고 나머지는 아이템을 지급받지 못합니다 대신 보스처지 기회가 차감되지도 않습니다. 월드 보스의 경우에는 1등에게는 추가 보상을 주고 그외에는 추가보상 없이 기본 보상만 받게됩니다. 

 

고대 보스와 월드 보스 모두 길드의 도움을 받거나 기본적으로 데미지가 높은 사람이 획득을 하게 되는데 무과금의 경우에는 좋은 길드에 들어갈려면 전투력이 높아야 하는데 무과금이라 전투력이 낮아서 좋은 길드는 못들어가고 보통의 길드를 들어가게 되는데 일반 길드들은 최상위 몇개의 길드의 먹이감이 되어지는 과금과 무과금의 차이가 확연한 게임입니다. 

 

오랜만에 플레이한 MMORPG 게임이라 재미있게 플레이 했지만 게임 자체는 다른 양산형 게임들과 크게 다르지도 않고 뮤의 옛 감성이라는 몇가지 빼고는 다른 양산형 게임과 그래픽까지도 크게 차이나는 것 같지 않습니다. 이제 또 어떤 재미있는 게임들이 있는지 한번씩 살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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