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왕저수지 카페 일라고 (크리스마스 데이트 코스로 추천!!!)

안녕하세요. 홍지군입니다.

 

누나가 결혼해서 나간지 얼마안되서 그런지 집안이 더 조용해 진 것같은 느낌도 들고해서 오랜만에 엄마랑 둘이서 외식을 하러 나갔다 왔습니다. 

 

카페 일리고는 1층은 카페고 2층은 레스토랑으로 되어있는 카페입니다. 제가 갔을때는 저녁시간에 방문해서 조금 분위기 있고 아늑한 느낌이었는데 몇일 전에 누나가 엄마랑 같이 낮에 방문한다고해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해서 낮에 볼 수 있는 사진도 구했습니다. 

 

일라고는 1층 카페와 2층 일라고 브런치 카페로 나뉘어있습니다. 건물안쪽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일라고 브런치 카페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식당 내부는 깔끔하고 분위기 있는 곳이었습니다. 입구쪽에 있는 자리보다 창가쪽에 있는 자리가 인기가 높아서 그런지 창가쪽의 자리는 몇자리 안남았었습니다... 

 

창가쪽으로는 물왕저수지가 보이는데. 창가쪽도 어느쪽에 앉아있는냐에 따라서 반대쪽의 식당가의 불빛이 반짝이는 모습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알라고의 세트 메뉴에는 부채살 스테이크세트, 안심스테이크 세트, 등심스테이크 세트, 티본스테이크 세트로 나누어져 있고 각각 파스타 또는 리조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페답게 아메리카노 2잔까지 있습니다!! 

 

 

테이블도 깔끔하고 입구에 마련되어 있는 샐프바에서 다양한 빵과 감자튀김 호박죽 등등의 디저트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82,000원 티본스테이크 세트를 주문했는데 메인이 나오기전 샐프바에서 호박죽과 세트메뉴의 샐러드를 먹었습니다. 샐러드에는 이상한 거품이 있는데.. 뭔지 모르겠지만 처음보고 퐁퐁인줄 알았습니다..

 

리조또와 파스타 중 1개 선택에서 쉬림프 로제 파스타로 선택했습니다. BEST라고 되어있어서 주문했는데 BEST인 이유가 있었습니다. 새우도 통통하고 파스타도 맛있었습니다. 

 

메인인 티본 스테이크!!

 

티본스테이크를 구워 먹을 수 있는 돌판이 같이 나옵니다. 

 

티본 스테이크에서 뼈와 고기를 잘 분리해서~~ 구워먹었는데..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카페의 분위기도 좋고 파스타와 스테이크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위에 사진은 몇일전에 누나가 가서 먹었을때 찍은 사진인데요. 지난번 제가 먹었던 티본스테이크와 똑같은걸 시켜서 먹었더라고요... 저도 같이 갈 수 있었는데.. 세종에 내려가있어서 같이 못간게 아쉬웠습니다.. 

 

크리스마스, 연말 데이트 코스의 저녁식사 코스에 넣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딱 들었습니다. 저도 여자친구와 같이 오고 싶지만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같이 보내지 못할 것 같아서.. 많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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