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추천] 레옹 Leon (1994, 뤽 베송) 리뷰, 결말포함[스포주의]

[영화추천] 레옹 Leon (1994, 뤽 베송) 리뷰, 결말포함[스포주의]




감독 "뤽 베송"이 처음 미국에서 제작한 폭력ㆍ액션 영화로 뉴욕을 무대로 수완의 킬러 레옹과 12세의 소녀 마틸다의 순애와 싸움을 그린영화입니다. 대도시의 한 구석에서 만난 외로운 두 사람의 갈등과 액션 장면이 잘 어우러진 영화입니다. 


출처 : 다음 영화


한국에서는 1998년과 2013년에 재개봉이 될 정도로 뤽 베송 감독의 최대 걸작이자 1993년도에 개봉된 영화이지만 영화를 본 많은 사람들에게 띵작이 된 영화이기도 합니다. 2018년 7월에도 영화를 재개봉 한다고 했지만 뤽 베송 감독의  성추행 의혹 사건과 페도필리아(소아성애증) 관련해 논란이 제기되면서 영화 재개봉은 무기한 연기 상태가 되었습니다. 


출처 : 다음 영화 


특히 30~40대의 아저씨 레옹과 12살 밖에 되지 않은 마틸다의 관계에서 흐르는 감정과 12살 밖에 되지 않는 마틸다의 "마릴린 먼로"등의 성인 배우를 서투르게 변장하고 흉내를 내는 장면과 어른 스럽게 보이기 위한 대사 등 영화에서 보여지는 페도필리아(소아성애증)적 장면 연출이 문제가 되는 부분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한번 본다면 손에 꼽을만한 영화이기에 한번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2015년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아이유와 박명수 노래 '레옹'이 발표되었을때와 아이유 노래 '제제'가 발표되었을때에도 '아이유 소아성애자' 라는 논란이 발생하기도 했었습니다.  


레옹

출처 : 다음 영화 

줄거리

12세의 소녀인 마틸다는 주인공인 레옹이 사는 아파트의 같은 층에 사는 한 가족이의 딸입니다. 마약 운반하는 아버지는 마틸다를 몹시 싫어해서 아버지의 재혼 상대는 마틸다를 상대하지 않고 이복 누나와도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 가운데 마틸다의가 가족 중 유일하게 사랑하고 있었던 것이 어린 동생이었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에게서 맞아 코피가 나오고 있을 때 손수건을 건내 준 레옹과 만난 마틸다. 그녀는 레옹의 대신 우유를 사러 갑니다. 그러나 돌아오면 집의 현관에는 무참히 살해당한 아버지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위험을 감지한 마틸다는 순간 옆에 사는 레옹에 집으로 곧장 걸어가고 레옹은 고민끝에 마틸다를 보호하고 마틸다는 간신히 위기를 벗어납니다 그녀의 가족은 모두 마약단속국에게 살해당하고 있었습니다. 마칠다는 가장 사랑하는 동생을 죽인 마약단속국의 수사원의 복수를 다짐하며 레온을 죽이는 법을 배우려고 하면서 킬러 레옹과 마틸다의 생활이 시작됩니다.

레옹
출처 : 다음 영화

레옹

이탈리아계 이민자인 레옹은 19살에 미국으로 넘어와 마피아의 킬러로 자랐습니다. 레옹은 항상 마피아 보스의 의로를 받고 살인을 저지르고 노리던 상대는 확실하게 놓치지 않는 일류의 킬러지만 여자와 아이들은 죽이지 않는다는 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미국으로 이민온 후 청부살인업자의 일을 해온 레옹은 영어를 읽지 못하기(문맹) 때문에 마틸다가 글을 가르쳐 주는 장면도 나옵니다.


꼼꼼하고 금욕적인 성격!! 일이 없는 날은 집안일이나 쇼핑 등을 꼭 같은 시간에 할 정도로 계획적이며 매일 우유를 마시는데 "좋아하니까" 라고 말합니다. (" 우유에 몸 냄새 제거 작용이 있어 우유를 매일 먹는다는 말도 듣습니다.")


레옹

출처 : 다음 영화


일할때 만큼은 확실하게 냉혹한 킬러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레옹은 친구를 만들 수 없고 평소 마피아 보스와의 거래 이외에는 대화를 하는 모습이 없었고 유일한 말동무 이자 친구인 것은 '화초' 였습니다.


출처 : 다음 영화 

레옹은 화분에 심어진 화초를 매일 관리하고 소중하게 다루는데 이것은 마틸다가 킬러가 되기 위해 레옹의 집에서 가사일을 도우면서 화초를 관리하는 장면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런것 까지도 물어보는 사람이 있나 싶을 정도로 영화 레옹에 나오는 화초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영화 레옹에 나오는 화초는 "아글레오네마 스트라이프스" 입니다.


레옹

출처: 다음 영화

스텐스 필드

영화 레옹의 소름돋는 악역인 스텐스 필드는 마약단속국의 형사이면서 사실은 뒤에서 몰래 마약 거래를 거느리고 있는 인물입니다. 특히 초반 마틸다의 집 앞에서 하는 행동들이 마치 진짜 마약을 하고 촬영한 것일까 라는 생각을 들게 할 정도의 소름돋는 미친연기를 보여주면서 영화를 보는 동안의 긴장감을 더 해줍니다. 

스텐스 필드의 모든 행동은 마치 사이코패스적인 모습으로 마틸다의 아버지가 마약을 몰래 빼돌려 가족을 몰살하면서 도 콧노래를 부르며 살인을 저지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주인공인 레옹과 달리 스텐스 필드는 매우 잔인한 성격으로 여성과 어린이또한 예외없이 모두 죽이 잔혹한 캐릭터입니다. 가족을 몰살하면서 마틸다가 가장 사랑했던 동생을 죽이면서 마틸다의 복수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레옹
출처 : 다음 영화

마틸다

마틸다는 가족이 모두 죽은건 슬프지 않지만 자신이 유일하게 사랑하던 아무 죄 없는 동생의 죽음을 보고 동생을 죽인 스텐스 필드에게 복수를 하기위해 레옹을 어렵게 설득해 총을 다루는 방법을 배우고 또 레옹은 마피아 보스에게 찾아가 초급용 킬러세트를 받아 마틸다에게 킬러가 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아주 쉬운 업무를 받으며 마틸다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됩니다. 

레옹
출처 : 다음 영화 

마틸다는 레옹을 사랑하게 되고 고백하지만 레옹은 그런 마틸다를 계속 밀어내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마틸다의 어른스러운 대사들과 무모함까지 영화를 보는 다른 관점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레옹
출처 : 다음 영화 

결말

레옹이 위험한 일을 하기위해 혼자 업무를 보러 나간날 마틸다는 우연히 자신의 동생을 죽인 범인(스텐스 필드)를 발견하고 그의 뒤를 몰래 쫒아가 사무실을 알아내고 그를 죽이기 위해 무기를들고 찾아가지만 눈치빠른 스텐스 필드에게 붙잡히게 되고 그 사이 일을 마치고 돌아온 레옹은 마틸다가 써놓은 편지를 읽게되고 스텐스 필드의 사무실(마약단속국, 경찰서)를 찾아가 마틸다를 구출해옵니다. 

레옹
출처 : 다음 영화

스텐스 필드는 마피아 보스를 찾아가 협박을 하고 레옹이 사는 곳을 알아내고 레옹을 잡기위해 모든 경찰력을 동원해 사는 곳으로 출동시킵니다. 그 사이 우유를 사러갔다 온 마틸다가 경찰특공대에게 붙잡히게 되고 집에 들어가는 암호를 물어보지만 마틸다는 다른 정보를 알려주어 레옹에게 위험신호를 알리고 처음 진입하던 경찰을 모두 죽이고 다시 마틸다를 구출합니다. 

레옹 
출처 : 다음 영화 

하지만 이미 밖은 경찰들에게 포위되어 있어 탈출할 구멍이 없어지자 레옹은 총으로 벽을 부수고 마틸다를 밖으로 탈출시킵니다. 하지만 혼자 탈출하기 실은 마틸다는 혼자서 안간다고 하지만 레옹은 "나도 행복해지고 싶어 잠도 자고, 뿌리도 내릴거야. 절대 네가 다시 혼자가 되는 일은 없을 거야... 토니에게 가면 도와줄거야. 사랑한다, 마틸다" 라는 말을 하며 마틸다를 설득합니다. 

레옹
출처 : 다음 영화 

마틸다를 탈출 시키고 레옹은 수 많은 경찰들과 총격전을 하며 부상을 많이 당하지만 자신이 죽인 경찰의 복장을 뺏어 입고 다친 경찰인 것 처럼 무사히 빠져나가는데 스탠스 필드는 촉감으로 빠져나가는 경찰이 레옹이라고 확신해 레옹에게 총을 쏩니다. 총을 맞아 쓰러진 레옹에게 다가온 스탠스 필드에게 레옹은 마틸다가 주는 선물이라며 수류탄 안전핀을 스탠스 필드의 손에 쥐어줍니다.


레옹

출처 : 다음 영화 


레옹이 죽고 마틸다는 마피아 보스(토니)에게 찾아가 일거리를 달라고 하지만 토니는 어린 너에게 줄 일은 없고 레옹이 맡긴 돈을 마틸다에게 한달에 100달러씩 준다고 이야기 합니다. 마틸다는 다시 학교로 돌아가게 되고 레옹의 화분을 학교 잔디에 심어주며 영화는 끝이나게 됩니다. 


 

레옹

출처 : 다음 영화 


많은 인기를 얻은 작품인 만큼 명장면과 명대사가 많은데요. 저는 그중에서도 영화 초반에 마틸다가 레옹에게 한 말과 레옹의 대답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마틸다 : "인생은 항상 이렇게 힘들어요? 아니면 어리때만 그런가요?"

레옹 : "항상 그렇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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