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영화) 나는 재미 없었어!

출처 : 다음영화 

7월 15일 개봉한 부산행의 후속 작 반도! 

 

영화의 줄거리

전대미문의 재난 그 후 4년
폐허의 땅으로 다시 들어간다! 

4년 전, 나라 전체를 휩쓸어버린 전대미문의 재난에서 가까스로 탈출했던 ‘정석’(강동원).
바깥세상으로부터 철저히 고립된 반도에 다시 들어가야 하는 피할 수 없는 제안을 받는다. 

제한 시간 내에 지정된 트럭을 확보해 반도를 빠져 나와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던 중
인간성을 상실한 631부대와 4년 전보다 더욱 거세진 대규모 좀비 무리가 정석 일행을 습격한다. 


절체절명의 순간,
폐허가 된 땅에서 살아남은 ‘민정’(이정현) 가족의 도움으로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하고
이들과 함께 반도를 탈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기로 한다. 


되돌아온 자, 살아남은 자 그리고 미쳐버린 자
필사의 사투가 시작된다!

출처 : 다음영화

출처 다음 영화

영화 출연진

감독 연상호 
주연 강동원 (한정석 역), 이정현 (민정 역), 이레 (준이 역), 권해효(김노인 역), 김민재(황중사 역), 구교관(서대위 역) 

영화 개봉당시에 강동원이 나온다고 해서 여자친구와 여자친구 동생 3명이서 집앞의 CGV에 늦은 밤시간 영화를 관람했었습니다. 부산행의 이후의 삶을 그린 영화로 한반도에 갑자기 나타난 바이러스로 인해 빠르게 전파된 좀비 바이러스로 부터 한반도를 버리고 다른 나라로 피난을 가는 것으로 영화는 시작이 됩니다. 

출처 다음 영화

영화의 초반 배를 타고 다른 나라로 피난하게 될때 배 안에서 좀비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해 감염자와 같이 있던 방의 사람들이 모두 죽게 되는데 여기서의 좀비의 화려한 덤블링에 피식 하고 웃음이났습니다. 

 

좀비 영화의 대부분의 내용은 좀비한테 물리거나 좀비의 타액, 혈액 등이 몸속으로 들어오게 되면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지게 되는데 영화의 모든 사람들은 대부분 좀비에게 물리거나 상처를 입었을때 감염되어 좀비가 되는 시간이 상당히 빠르게 나타나는데 영화 초반에 배 속에서 등장하는 좀비는 다른 좀비들과는 다르게 감염속도가 상당히 느렸고 그 뒤에부터는 다시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은 상당히 빠른 시간안에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 좀비가 되었습니다.

 

출처 다음 영화

좀비의 설정은 말이 안되는 설정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영화니깐... 좀비 바이러스가 발생할 수 있다는 설정에서는 이해하지만 현실과의 괴리감이 너무 든다.. 4년의 시간이 지날동안 좀비의 몸뚱아리는 70% 이상 수분으로 이루어진 인간의 몸뚱아리가 4년동안 수분이 사라지지 않고 많이 썩지도 않았다.. 초기 좀비 바이러스가 나타났을때는 당장의 인간의 몸속에 수분이 남아있고 근육이 싱싱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의 달리기와 근육은 이해가 되었지만 반도를 봤을때에는 그냥 대부분이 억지 아닌가 싶었다.. 

대부분의 좀비 영화를 보면 어느정도 과학적이고 좀비 바이러스가 발생해 좀비들이 움직이는 환경 등을 잘 설정해서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반도는 단순 "좀비" 라면 밤에 움직이고 소리에 민감하다는 2가지와 엄청난 흥행을 이끌었던 영화 킹덤의 해외 평 "코리아 좀비"를 추가 했지만 모티브로 만든 영화 "부산행"의 반도 못따라갔다. 

 

이것저것 썩어놓은 듯한 영화! 

부산행의 후속작으로 좀비영화지만 영화의 많은 장면은 차를 타고 좀비를 차로 밀어버리는 장면들과 화려한 자동차 액션을 보여주는 영화였다. 영화를 보면서 감독이 만들고 싶었던 영화는 영화 매드맥스와 분노의 질주 한국판을 인기많은 좀비를 넣어 만들려고 했던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자동차로 보여지는 액션이 많았다.

 

영화를 보기 몇일 전 "동백꽃 필 무렵"이라는 드라마를 1회부터 마지막회까지 정주행 한 뒤였는데 이게 또 영화 반도를 볼때 재미를 반감시키는 요소가 있을 줄은 몰랐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동백이 엄마 정숙의 대사 중 " 내가 너 위해서 뭐든 딱 하나는 해주고 갈게" 라는 대사를 하는데 영화 반도에서도 김노인이 비슷한 대사를 한다.

중간 부분에 나오는 대사로 대충 영화의 결말에 김노인이 무엇인가 해줄 것 이다! 라는 것은 알겠고 어떻게 해줄 까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김노인이 죽는 장면에서는 그렇게 감동적이지도 훈훈하지도 않았다.

 

스토리를 길게 끌고가는 느낌도 받은 영화였다.

 

다음 평점은 10점 만점에 5.7 (3,945명) 

네이버 평점은 10점 만점에 7.29(1,578) / 기자, 평론가(12명 6.17) 

 

네이버 평가, 다음 평가

영화 반도는 기대감이 크면 재미가 없고 기대감이 많이 낮으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 부산행의 후속작이다 라고 해 엄청 큰 기대를 하고 가서 그런지 실망감이 배로 컷다. 하루를 길게 만들고 싶다면 킬링타임 용으로 추천!! 

강동원을 좋아한다면 볼만한 영화입니다.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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